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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방상훈 사장 96주년 기념사] "거대 통일담론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
이름 관리자
날짜 2016/03/04 19:55:46 조회 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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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조선일보가 창간 96주년을 맞았습니다. 먼저 50년 근속상을 받는

김대중 고문께 축하 말씀 드립니다. 김 고문께서는 시대를 선도하는 정론

직필의 글로 조선일보를 빛내 오셨습니다.

40년 근속상을 받는 강천석 논설고문을 비롯한 예순 여섯 수상자분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원 여러분,

저는 지난해 95주년 창간 기념일에 오는 2020창간 100주년 기념식

을 평양에서 열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이제 4년이 남았습니다.

그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지금 남북 관계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해 얼어붙어 있습

니다. 한마디로 한반도 위기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통일된 원

코리아에 대한 염원이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단이야말로 이 모든 위기의 근본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을 보도할 때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 정권의 폭정에 대해선 끝까지 파헤쳐 보도하고, 단호하게

비판해야 합니다. 하지만 김정은 정권의 최대 피해자인 북한 주민에 대해

선 깊은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길 바랍니다. 북한 주민은 장차 통일의 주

역이 될 동포들입니다.

지난해 우리가 주도한 통일나눔펀드에 150만명에 달하는 대단한 국민

참여가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 마음속에 통일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이

런 대기록이 나왔습니다. 통일나눔펀드가 앞으로도 이 열정을 한데 모으

는 일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거대 통일담론에서 벗어나 우리의 소원이던 통일이

국민 각자의 마음속에 나의 소원으로 구체화돼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

야겠습니다.

 

 

사원 여러분,

조선일보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과 창의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

야 합니다. 그래서 디지털 미디어환경에서 ‘1등 매체자리를 더욱 확고히

해야합니다.

디지털 저널리즘이란 신문 콘텐츠를 인터넷·모바일에 그대로 옮겨놓아,

붙였다 떼었다 하는 레고 블록이 아닙니다.

조선미디어 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디지틀융복합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이미 우리는 조선미디어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둘씩 성과가 나

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잡앤(JOB&)’ 서비스를 시작했

습니다. ‘잡앤(JOB&)’은 출범 일주일 만에 40만 명이 자신의 네이버 메인

화면에 기본으로 설정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출범

했습니다.

 

‘e조선경제란 새로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선경제 섹션과 조선닷컴, 조선비즈, 인베스트조선 기사 가운데 중요한

고급 정보를 선별, 추가 취재한 후 모바일 온라인 독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경제-금융 전문 e페이퍼입니다.

 

지난달에는 조선닷컴에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VR전용앱과 사이트를 열

, VR대중화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원 여러분,

우리가 추구하는 디지털 저널리즘이 성공하려면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조선미디어그룹의 주축인 조선일보가 신문 시장에서 2위와 두 배 이상

격차를 벌려야 합니다.

 

조선일보가 판매 부수와 퀄리티에서 다른 신문과 비교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해야 합니다. 그래야 TV조선·조선뉴스프레스·조선비즈 같은 계열사

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도약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96년간 모든 어려움을 헤치고 성장해왔습니다.

4년 뒤면 조선일보는 우리나라 최초로 ‘100년 신문이 됩니다. 한국 언론

사의 새로운 이정표입니다.

 

조선일보가 100년을 맞는 날은 새로운 100년 시대를 향한 출발점입니다.

우리 모두 열정과 주인의식으로 무장해서 새로운100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 해야겠습니다.

 

사원 여러분

! 우리 모두 100주년을 향해 힘차게 뜁시다.

감사합니다.

 

201634

조선일보사 사장 방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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