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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 읽은 최고의 책 '행복을 풀다'
이름 박경순
날짜 2017/07/29 21:48:09 조회 233 추천 0

이번 여름 휴가에는 뛰어난 사상가 이며, 구글 최고의 브레인 집단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꿈의 공장'인 구글X의 신규사업 개발 총책임자 모 가댓(Mo Gawdat)이 지은 '행복을 풀다'를 추천합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일찍이 남부러을 것 없는 명예와 부를 모았으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던 모 가댓은 아무리 승진과 부를 모아도 행복해 지지 않는 것에 의문을 품고 이를 풀기위한 공식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결국 동서고금의 철학책과 전문가들의 저서를 소화해 행복을 정의하고, 이를 얻기 위한 공식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를 적용한 것은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21살의 대학생 아들이 의외의 의료사고로 요절하면서 였다.

 

일반적인 심리학자들이 쓴 마인드 컨트롤을 통한 자기세뇌 방식의 행복찾기 책과는 달리, 공학자 다운 치밀한 논리 설계와 냉철한 분석을 통해 행복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뇌의 방어기제에 의한 시간의 환상 등 착각과 오류 유도를 피해 결론을 유출해 내는 과정이 환상적인 책.

 

보통 한권 읽어도 무릎칠 만한 한 두 구절을 얻어 내기 힘든 책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매 장, 매 문단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알토란 같은 문장으로 줄줄이 엮인 보기 힘든 역작.

 

아들을 잃고서 직접 적용해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찾아간 경험이 녹아 있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읽기 전과 후의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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