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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가지 최고의 책은 <인간의 위대한 여정>입니다.
이름 홍승미
날짜 2017/07/30 02:50:06 조회 142 추천 0

 

인간의 위대한 여정 - 배철현지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은 누구나 수없이 인생속에서 해보지만, 그 답은 어떤 누구도 섣불리 내놓을 수 없다. 물론 겉으로 포장된 나자신을 말하기는 쉬운 일이지만, 진정한 나 자신을 심오하고, 객관적으로 관찰한 답을 명쾌하게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 답을 얻으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내 인생의 여정을 어떻게 걸어갈 것인지도, 그 답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의 위대한 여정>은 우리가 그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지도역할을 하는 책이다.

 

그 답을 찾기 위해 <인간의 위대한 여정>은 137억년전 우주의 탄생부터 1만 1500년 전 농업혁명 전까지 인간의 진화와 혁신과정을 알려준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지(Part 1), 언제부터 인간이 되었는지(Part 2), 그리고 우리는 누구인가(Part 3)에서는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위대함을 갖출 수 있는 특징을 설명했다.

 

인류는 도구를 사용하고, 이족보행과 달리기를 하고, 불을 사용하여 요리를 시작하게 되어 식구들이라는 공동체를 만들고, 구조물을 만들고, 조각을 다듬고, 그림을 그리고, 늑대를 개로 변화시켜 친구로 만들고, 종교의식을 행한다. 열악한 자연환경속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좌절하기도 하고, 희망에 들뜨기도 하면서, 치열한 삶을 영위하며, 진화하고 발전을 거듭한 끝에 오늘날의 인류가 된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유물과 벽화들을 생생한 컬러 사진으로 보는것도 이책을 읽는 즐거움중 하나였다.

 

적자생존이라는 절박한 시대에서 약육강식만이 최선의 삶이라고 여기며 살아가는 인간은

남을 위한 배려나 자비를 고려하기 어렵다. 그러나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 자비심을 베풀고, 남을 배려할때, 진정한 이타심을 발휘할때이다.

이 것이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점이며, 인간이 위대할 수 있는점이며,

인간의 삶의 여정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작가는 주장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조용히 혼자 나 스스로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나 스스로를 배려하기로 했다. 

내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나 스스로 내가 누구인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내 인생에서의 내 배역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매일 매일 그 배역에 최선을 다 하는 배우로서

살아갈 것이다. 이 것이 내가 앞으로 내 인생의 여정을 위대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중요한 깨달음은 수천년, 수백년전에 호메로스, 소크라테스, 플라톤, 단테, 마키아벨리등이

그들의 삶과 고전에서 실천했다고 알고있었지만 , 이번에 <인간의 위대한 여정>을

읽으면서, 수억년 전 태초의 인류들도 그 위대한 깨달음을 실천했다는 엄청난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 오랜 혹독한 시련의 세월속에서  인간이 존속할 수 있었던 진정한 이유는

인간의 이타적 유전자 때문이라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즉, 배려와 자비심을 베풀때,

인간은 위대해 지고, 생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올 여름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내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고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나침반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이런 좋은 책을 읽으면서 올 여름 더위를 잠시동안 잊을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행운이었고, 휴가지 최고의 책으로 적극 추천한다.

 

좋은 책을 만드신 배철현 저자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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