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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벤트 참여>기적과 감동이 있는 이야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름 김정자
날짜 2017/10/10 09:12:02 조회 32 추천 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이다. 문학에 대해 아는 것도 없고, 일본 소설가에 대해서는 더욱 무식한지라 그저 유명한 소설이니까 보자 하고 읽어 보았다. 그런데 이 작가가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일본 작품이라고는 읽어본 것도 없지만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라는 사실을 알고는 이 작가가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실감이 났다.
 일본 추리소설 거장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 책을 읽어본 데에는 사실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워낙 유명한 책이기도 하고, 읽어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재미있다고 추천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읽어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추천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3가지 이유로 이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먼저 공감이다. 세상을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이 있게 마련이다. 오늘 식사로 뭘 먹을까 하는 사소한 선택부터 이 사람과 결혼을 할지 말지와 같이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만한 고민 등 다양하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서도 마찬가지로 크고 작은 고민들이 다루어진다. 어린아이의 '공부를 안 하고 시험을 100점 받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는 고민에서부터, '음악이 좋은데 부모님께서는 생선가게를 물려받으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하는 고민까지. 책에서 다루어지는 고민은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할만한 고민들이기 때문에 독자로서 책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신비로움이다. 타임슬립이라고 할 수 있을까?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과거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 중에 나인이라든가 시그널 같은 드라마를 보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다. 현재 우리에게는 시간여행이 불가능하지만 그런 만큼 이처럼 시간을 오가는 작품들은 우리에게 신비로운 느낌을 갖게 한다.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고민'은 곧 사람들의 '소망'과 '소원'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그렇게 나타나는 사람들의 바람이 과거와 현재, 사람들의 삶을 움직이는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
 세 번째는 인간성이다. 작가가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인 만큼,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에는 살인 사건이라든가 형사의 모습이 주로 다뤄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 소설만큼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든다. 조그 슬픈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양한 사람들의 바람과 소망들이 이루어지고 좌절되는 순간들이 작품에서는 주로 그려진다. 그런데 좌절의 순간까지도 아름답게 나타나기 때문에 독자로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행복한 감정이 들었다. 각각의 개별적인 사건이지만 나중에는 하나로 연결되는 장면, 그리고 그 이유가 밝혀지는 부분에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오늘 안 사실인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설이 영화로 제작되어 9월 23일에 개봉한다고 한다. 벌써 짧은 영상 하나도 공개가 되었다. 『너의 이름은』 의 제작사인 코믹스 웨이브 필름에서 제작을 맡았다고 한다. 영화  『너의 이름은』이 큰 인기를 끌었던 점을 볼 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도 잘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소설이 독자들에게 놀라움과 따뜻함을 전해준 것처럼, 9월에 개봉할 영화도  관객들에게 감동과 기적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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